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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당

어머나 !! 정말크네요...




어머나 !! 정말크네요...


환절기로 인해 심하게

감기가 걸린 나는 주사라도

한 대 맞아볼까 하고 병원에 갔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주사를 맞기위해 주사실로

갔는데 간호사가

나에게 바지를 벗으라고 했다.

나는 좀 쑥스럽긴 했지만 바지를 내렸다.





그 순간 주사기를 든

간호원이 웃으며 하는 말


"어머나~~~ 진짜 크네요!!"

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쑥스럽고

창피해 얼른 뛰쳐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차분한 마음으로


"제것이 보통 사람들 것보다는 좀 커요!"


이말을 하고는 나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자 간호사가

그것을 만져보며 하는 말



"크고 말고요 크기도 크지만

아주 단단하군요??"



나는 너무 창피해서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어 버리고 싶었다.

왜.......

왜......

.

.

.

.

.

왜 아직두 휴대폰을

안바꾸어서 옛날 것 그냥

사용하다가 이런 수모를....

"저 휴대폰 무기예요.


그래두 통화는 잘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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