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큰일(?)을 치룬 뒤
아이스크림 생각이난 신부는 신랑에게
호텔 로비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라 했는데..
결혼후부터는 완전한 주도권을 쥐게된 신부는
여행지가 누드촌인만큼 신랑으로 하여금
나체로 다녀오게 명령하였다.
새벽이라 남의 눈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신랑은
호텔로비로 방울소리(?) 울리도록 뛰어가
아이스크림 두개를 사가지고
신부가 기다리는 방으로 가는 도중
전방 20m 앞에 세 아가씨가
오는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랐다.
생각 끝에 양손에 아이스크림을 쥐고
아이스크림 자판대처럼 서있기로 했다.
새신랑을 막 지나치려던 순간 한 아가씨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자고 하며
신랑입에 동전을 넣고
가운데 부분(?)을 잡아당겼다.
신랑은 당황하였으나 침착하게
오른팔을 내려 아이스크림 한개를 내주었고
두번째 아가씨가 입에 동전을 넣고
또 잡아당기자 왼팔의 아이스크림도 내주었다.
세번째 아가씨가 입에 동전을 넣고
잡아 당겼으나 내줄 아이스크림이 없었다.
세번째 아가씨는 계속해서
신랑의 가운데 부분(?)을 잡아당겼으나
두개밖에 없던 아이스크림은 나올 리가 없었다.
한참을 잡아당기던중 세번째 아가씨가 하는말..
"어? 내껀 녹아서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