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나라 보해임금 13년째인 숙취년...
소주나라 백성들이 베지밀 반, 소주 반을 실천하며 얼큰하게 살고 있던 어느날,
양주나라 위스키군단이 각종 알콜 전함을 이끌고 소주나라 해안을 침략한기라.
위스키군단의 뒤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준군단은 연전 연패하니 소주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금복장군과 진로장군 그리고 무학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자신있게 전장으로 나아갔으나, 양주나라의 높은 알콜돗수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
허나 소주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시원장군이었다. 전라좌수사로 있던 시원장군은 어느날 경상우수사 막걸리장군으로부터 원샷성 함락의 소식을 접한다.
시원장군은 위스키 병사의 숫자가 엄청나고 꼬냑 공수부대의 특공무술이 아무리 강하고, 브랜디 특전사들이 아무리 병을 잘 따도 우리 소주병사들이 잘 싸워 줄 것이다라면서 출정한다.
시원장군은 두꺼비 전함을 타고 새우깡 대포를 쏘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겨 고립되고 말았다.
그러나 시원장군은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증류수대신 및 맥주대신의 시기를 받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때 충직한 삼겹살 선비가 상소를 올려 장군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시원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삭탈 관직 되었으나 얼마후 관광소주로 백의종군하였다.
그후 시원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에 전쟁을 승리로 이끄나 전투 도중 적이 던진 병따개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말을 유언으로 작렬히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아줌마,??? 여기..............소주 한병............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