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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당

그것도 몰라?




그것도
몰라?


부부가 잠을 자다가
무심결에
남편이
다리 하나를 부인의 배 위로
올려
놓았다.

부인이 짜증을 부리며 말했다.

"아이 무거워, 이것 좀
치워요!"

남편이 마지못해 다리를 치우며,

"거참,이상하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남편이 말했다.

"이상하잖아?

75kg인 내 몸 전체가 올라갔을 때는
무겁단 소릴전혀 안
하면서
겨우 다리 하나 올려 놓은 걸
무겁다고 하니
말야."

그러자 부인이 말을 받았다.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그땐 지렛대가 받치고 있으니까

무겁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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