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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당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 ~




한 중년의 여인이
갑자기 불어온 돌풍 때문에
한 손으로 신호등 기둥을
붙잡고,
다른 한
손은
모자가 날리지
않도록
잡고
있었다.

때마침
!
한 경찰이 그 옆을
지나가는데 . . . . .
바람이 더욱 거세져
여자의 치마를 날려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
은밀한 부분이 들춰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경찰이 얘기했다.
"저
~

모자보다는
사람들이
보지못하게
치마를 좀
잡으시죠 ?"

그러자 그 여인,

"이것봐요 !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40년 된
중고지만
이 모자는 오늘 산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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