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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당

동서나 조심하게




과부 시어머니와 또한 과부 며느리가 있었다.
어느날 이들은 갑작스럽게


장례에 갈 일이 생겨 산을 넘어 강을 건너게 되었다.
넓은
강 위에는 배 한 척 없고 작은 뗏목만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것도 뗏목이라고 뱃사공이 한 명
버티고 서서
"여긴 너무 좁으니 한 사람씩 타쇼"






"아가, 너부터
타거라."
일단은 며느리가 먼저 올라탔다.


강을 중간쯤 건넜을까...

뗏목은 더 이상 가질 않더니 이게 웬일.

뱃사공이 며느리를
강위에서 XX 하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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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멀리서 보고 있던 시어머니 안절부절.
다시 뗏목을 몰고 온 뱃사공 시침
뚝 떼면서 " 타쇼"





그런데 중간쯤 가더니만


이 뱃사공
시어머니 한테마져. .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와는 달리 시어머니 연신 좋아서 웃는
것이...

???
???

강을 건너선 두 사람 한동안 썰렁 한 분위기로
산길을 다시 올라 한참을 걸어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더 이상
참지를 못하겠는지 시어머니 한 말씀하신다.....
"아가야,~~~!!

아무래도 우리 이 일은 전혀 입밖으로 뱉지 말 것이며


조심하여 가문에 먹칠하지 않도록 하여라,

알겠느냐?"

며느리
앞장서서 가다가 우뚝 서더니.....





가재눈을 하고서 시어머니를

째리면서





"동서나 조심하게!"



이럴땐 어찌해야 하남유~?

우째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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