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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당

프로 스포츠계의 얼짱 탐구생활, 여자 선수 편!




1. 황연주 (배구선수)

출생: 1986년 8월 13일
신체: 177cm, 69kg 혈액형 B형
소속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라이트)
학력: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남성 배구 팬들은 새하얗고 가냘파 보이는 황연주 선수에게 ‘꽃사슴’이란 별명을 붙여주었다. 청순한 외모 덕분에 남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그녀는 외모와는 달리 경기장 안에선 힘이 넘친다. 황연주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는 크지 않지만, 탄력이 좋아 국내 여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후위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 황연주 선수는 역대 여자선수 최고액수라는 1억여 원의 연봉계약을 하고 지난 5월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하였다. 이제 명실 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 배구선수가 된 황연주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2. 서지수 (프로게이머)


출생: 1985년 5월 21일 (서울특별시)
신체: 160cm, 46kg
소속팀: STX 소울
학력: 구리여자고등학교

금녀의 영역이었던 ‘프로게이머’의 세계를 깬 잔 다르크 서지수 선수. 여자프로게이머란 사실도 놀라웠지만 그녀의 예쁜 외모는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유일의 프로게이머 ‘여제’ 서지수 선수의 도전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다. 2003년 스타리그 여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프로게이머로 데뷔, 짧은 기간 동안 대부분의 여성부 리그 상을 휩쓸면서 ‘여자 임요환’, ‘테란의 여왕’, ‘미녀 게이머’란 별명으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게임단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남성 선수들을 이긴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 하지만 그는 남성들과의 경쟁을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도전하기를 즐긴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를 응원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3. 김지은 (수영선수)

(ⓒ 조세현 사진작가)

출생: 1983년 8월 19일 (부산광역시)
소속: 대한장애인재활체육지도자협회 (이사)
학력: 신라대학교대학원 체육학 석사, 영산대학교 디자인 학사

2007년 여름 KBS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에 출연하여 예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세를 치른 김지은 선수. ‘뇌병면’이라는 장애를 가진 김지은 선수는 어릴 때부터 잘 넘어지곤 해서 친구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뇌병면 장애는 뇌손상,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에 병이 생기며 발생한 신체적 장애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한을 받는다. 이러한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김지은 선수는 2년 만에 장애인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출됐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참가한 그녀는 개인기록은 세웠지만 5위에 그쳐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그녀의 도전자체 만으로도 그녀는 충분히 빛났다. 게다가 김선수의 외모는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하였다.



4. 궉채이(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출생: 1987년 5월 15일
신체: 168cm, 50kg
소속팀: 안동시청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복지학

인라인스케이트계에도 요정이 있다. 바로 궉채이 선수. 궉채이 선수는 지난 2001년 제 20회 전국 남녀종별 인라인대회5000m와 10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같은 해 '제 30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1000m'에서 1위를 하는 등 10여건의 수상내역으로 실력을 과시해왔다. 빼어난 실력과 함께 앳되고 예쁜 외모, '궉'이라는 희귀한 성씨는 그녀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줬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얻은 갑작스런 인기에 취하고 2004년 무릎 부상으로 훈련을 소홀히 해 성적은 나빠져만 갔고 인기도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제 잊히는가 싶었던 그녀가 최근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궉채이는 작년 3월 26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올해 첫 인라인 롤러대회인 제28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롤러대회 여자 일반부 E15,000m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비상을 꿈꾸기 시작했다. 궉채이는 현재 내년에 열리는 인라인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5. 전지수 (쇼트트랙 선수)

출생: 1985년 12월 13일
신체: 164cm, 51kg
소속팀: 강릉시청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전지수 선수는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2007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뛰어난 실력의 국가대표 선수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는 얼짱으로 유명하다. 한편, 전지수 선수는 2008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합도중 오른발 복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하며 휴식기를 갖기도 하였다.

6. 차유람 (당구선수)

출생: 1987년 7월 23일
신체: 162cm, 47kg
소속사: IB스포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포켓볼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차보람 선수는 당시 화려한 외모로 당구계의 미녀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2010년 암웨이배 세계 여자 나인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진정한 스타로 인정받은 그녀. 게임에서 선보이는 그녀 특유의 포즈와 눈빛은 많은 남성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흥미롭게도 그녀의 언니는 잘 알려졌듯이 당구선수 차보람이라고 한다. 차유람 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선 당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여성 팬들이 차유람 선수 덕분에 당구를 시작했다고 하니 당구 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7. 최나연 (골프선수)

출생: 1987년 10월 28일
신체: 168cm
소속팀: SK 텔레콤
학력: 건국대학교 학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009년 LPGA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최나연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얼짱’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녀는 특히 귀염성 있는 외모와 수줍은 웃음으로 남성 팬들 뿐만 아니라 여성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다. 최나연은 국가대표 시절인 2003년에 한국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이듬해인 2004년에 제주도지사배 여고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그녀보다 1년 후배인 신지애와의 라이벌 구도는 팬들의 골프경기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한다. 그녀는 2009년 시즌 들어서는 20개 대회에 출전, 아홉 차례나 톱10에 들면서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녀의 약점이었던 '결정적 한 방'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게 되었다. 최나연 선수는 2010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8. 김연아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생: 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
신체: 164cm, 47kg
소속사: 올댓스포츠
학력: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

김연아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피겨스케이트계의 전설이다.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라는 꿈을 이루어낸 김연아 선수. 성인이 되며 피겨요정에서 피겨여왕으로 변신한 그녀는 각종 광고계와 패션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잘나가는 스포츠 스타이다.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몸매와 표정, 그리고 고난이도의 연기를 본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소식에 다르면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피겨스케이팅 규정 개정작업을 시작함에 따라 ‘피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신기록(228.56점)이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불멸의 대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9. 신혜인 (전 농구선수, 스포츠해설가)

출생: 1985년 6월 24일
신체: 182cm
소속팀: 서울여자대학교 농구단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체육학

고교시절부터 각광받는 농구선수였던 신혜인은 2004년 전체 4순위로 WKBL 신세계에 입단했다. 그녀는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데뷔와 함께 스포츠계 유명한 얼짱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심장부정맥 수술로 2005년 현역 은퇴를 하게 되었고 이후 농구 해설과 관련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신혜인 선수는 올해 5월 26일 창단된 서울여대 농구단 멤버로 가입하면서 5년 만에 다시 농구공을 잡게 됐다. 그녀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그녀로 인해 다시 한 번 여자농구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혜인은 또한 프로배구단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딸이자, 국가대표 배구선수 박철우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 손연재 (체조선수)

출생: 1994년 5월 28일 (서울특별시)
신체: 162cm, 38kg
소속사: IB스포츠
학력: 서울세종고등학교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가 '체조계의 김연아'로 불리며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손연재 선수는 올해 3월 2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줄, 후프, 볼, 리본 등 4종목 합계 105.850점을 받았다. 102.200점에 그친 김윤희(19·세종대) 선수와 98.175점을 얻은 이경화(22·세종대) 선수 등 대학생 선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체조 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다.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챌린지 주니어대회에서 개인 종합과 후프, 줄 종목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FIG 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리듬체조계의 김연아'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첫 시니어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주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녀는 이러한 놀라운 실력 말고도 빼어난 외모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성장할지 많은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11. 박진희 (육상선수)

출생: 1986년 10월 22일
신체: 176cm, 51kg
소속팀: 횡성군청
학력: 인헌고등학교

박진희 선수는 매번 자신이 새운 기록을 갈아치우는 선수로 유명하다. 올해 열린 제 45회 도민체전의 여자일반부 높이뛰기에서 173㎝를 넘어 도민체전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지난 2005년 도민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171㎝를 2㎝ 더 넘어 대회신기록까지 갈아치우는 저력을 발휘해서 육상계에선 큰 이슈가 되었다. 훤칠한 키에 마른 몸매로 인하여 오해하기 쉬우나 그녀는 정말 강하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골반 뼈가 뒤틀리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 몸을 만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박진희 선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전국체전 4연패를 향해 돌입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유난히 큰 키를 눈여겨본 교사의 권유로 높이뛰기에 입문하였다. 176㎝의 큰 키에 얼굴까지 예뻐 최고의 얼짱 스포츠 스타로 유명하며 뛰어난 미모를 인정받아 가끔 모델로도 활동한다고 한다.

글/정하늘(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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